지금 글을 쓰는 지금은 24년 2월 22일.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다. 10시에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무료 이벤트에 당첨된건 아니지만 그냥 할인권 구매해서 진행했다. 아내는 2년전인가 10시 선착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무료로 진행했다. 아내의 검사결과를 보고 의외라고 생각하며 신기하 하고 넘어갔는데, 아기가 생기다보니 나의 유전특성도 알아보면 아기의 기질과 유전적 특성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신청하게되었다.
유전자 검사 할인권도 그냥 구매하면 되는줄 알았다.
하지만 할인권도 정해진 수량이 있더라. 이런 신박한 마케팅 누가 낸 아이디어인거지
가운데 뱅샐 고객 특가로 유전자 검사권 구매하기 누르면 구매할 수 있는데, 할인권이 소진되면 구매할 수 없다.
내가 위 이미지를 캡쳐한게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할인권은 언제 풀리는지 모르겠다. 나는 알림받기 클릭하고선 기다리고 있다가 퇴근하고 핸드폰 확인하며 구매했다. 아마 App 사용시간 증대를 위한 방법 같다.
그래도 역시 돈이 좋다.
44,000원들 투자해서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다. 전에 아내가 당첨되어서 나도 구매해서 해볼까 생각해서 알아봤을때에는 마크로젠에서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랩지노믹스에서 진행한다. 유전자 검사 업체도 늘어나며 재계약시 비용관련 이슈가 생기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마크로젠 대표님이 전에 있던 회사 이사님중 한분이셔서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던 곳이었는데..
다시 본론으로,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면 아주 친절하게 알람이 계속온다. 뱅샐입장에서 너무 좋지. 매출도 일으키고 App 사용시간도 늘리고. 유전자정보도 획득하고. 금융과 건강관련 데이터까지 모조리 흡수 할 수 있으니 생김새빼고 다 가져가는 셈.
집으로 배송되어진 뱅크샐로드 유전자 검사 키트. 지금까지의 경험을 나름 괜찮다. 발송 및 도착 정보를 꼼꼼히 친절히 알려준다.
개봉하면 몇가지 종이들과 반송 비닐봉투와 반송용 스티커가 들어있다.
우선 이부분에서 안도감든 부분
배송받을때 박스가 담겨있는 비닐을 뜯어버렸는데, 생각해보니 반송하려면 다시 포장해야 하는거였다.
박스를 하나 구해야 하나 생각하며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안에 반송용 비닐봉투가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딱 3가지 특징적인 유전자 특성을 이미지로 보여준다는데 기대가 된다. 나는 어떤 유전특징을 가진 인간인가.
와이프는 1%안에 드는 근력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근력이 많다는건 아니고 근력이 잘 붙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것이다. 동일하게 운동해도 근육이 잘 생성된다니 너무 부러울 따름이다. 또한가지 기억나는건 단맛민감도가 높다는 특징인데 와이프는 조금만 달아도 잘 안먹는다. 단것보다는 짠걸 좋아한다. 아마 너무 달게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
사용방법은,
동봉되어있는 기다란 면봉으로 구강 내 양쪽 점막을 10회 이상 비비면 된다.
양치나 식사 30분 전후로 가능하다. 아마도 구강 상피세포 이상이 감지될 수 있어서 그런것 같다.
나는 어제 밤에 양치하고 40분 가량 지난뒤에 실행했다.
10회 이상 열심히 문지르고나서 작은 통에 면봉을 부러뜨리라고 하던데
나는 면봉이 안부러지는거다. 얘네들이 이걸 이렇게 만들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했다. 나무 면봉도 아니니까 잘 부러지지 않는데 이거 뭐지 라고 생각하며 면봉을 다시 살펴보았다. 면봉 대가리 조금 위로 자름선이 있었다. 그 부분을 부러뜨리니 바로 부러졌다. 약간은 아쉽운 부분이다. 그럼 면봉이 더 들어가지 않게 설계를 하던가...
받은 박스에 다시 담아 반송용 비닐봉투에 담고 반송용 주소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했다.
그리고 반송예약 했다. 내가 아마 새벽 한시쯤 핸드폰으로 예약을 진행했고, 오늘 아침에 CJ택배기사님께 연락왔다.
반송할거 있으면 문앞에 놓아달라고 한다.
집에 있던 반송키트를 문앞에 내놓았다.
반송 후 2주가량 소요된다고 하니, 결과가 나오면 다시 정리해보면 나의 유전적 특이성을 살펴보아야겠다.